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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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상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역사는? /AP=연합뉴스
 

캄보디아에 위치한 앙코르와트가 화제다. 

 

8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가 올랐다.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톰의 남쪽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12세기 초 건립됐다.

 

앙코르는 '왕도'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의미하며,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과 합일해야 한다는 신앙을 가졌다. 

 

왕은 자신과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해당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고자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후세에는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을 파괴하고자 불상을 모셨고, 소승불교 사원으로 사용됐지만, 바라문교 사원 양식 그대로 따르고 있다.

앙코르 제국 멸망 이후 정글 속에 묻혀있던 중 1861년 프랑스인 박물학자 앙리 무오에 의해 발굴됐다. 

 

이후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앙코르와트는 현재 캄보디아 국기에 새겨졌으며, 캄보디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앙코르와트의 바깥벽은 동서 1천500m와 남북 1천300m의 직사각형으로, 정면은 서쪽을 향하고 있다. 

 

바깥벽 안쪽에는 육교로 너비 190m 해자를 건너면 3기의 탑과 함께 길다란 익랑이 있으며, 돌을 깔아놓은 참배로를 따라 475m 이동하면 중앙사원에 도달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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