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천시가 고속도로 주변과 학교 외벽, 버스 정류장 등에 시범 설치될 'Passive/Active 통합 모듈형 장치'. /부천시 제공 |
전국 처음으로 '미세먼지대책관실'을 신설하는 등 미세먼지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부천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에 나선다.
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LH토지주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지역 7개 지역(춘의, 도당, 중1, 3, 상2, 3, 신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각종 기술과 기법을 집중 적용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제안한 미세먼지 프리존 구현을 위해 식물과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하는 'Passive/Active 통합 모듈형 장치'를 고속도로 주변, 학교 외벽, 버스 정류장 등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개선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도시 조성기법 및 사례연구 등도 LH 측과 협력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이달 말 완료되면 오는 3월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리빙랩을 통한 거버넌스 운영 전략,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왔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정책은 대중교통 확산, 화력발전소 건립 등 발전 위주의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적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부천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희망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LH토지주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지역 7개 지역(춘의, 도당, 중1, 3, 상2, 3, 신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각종 기술과 기법을 집중 적용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제안한 미세먼지 프리존 구현을 위해 식물과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하는 'Passive/Active 통합 모듈형 장치'를 고속도로 주변, 학교 외벽, 버스 정류장 등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또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개선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도시 조성기법 및 사례연구 등도 LH 측과 협력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이달 말 완료되면 오는 3월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리빙랩을 통한 거버넌스 운영 전략,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준비해 왔다.
손경환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그동안 국가의 정책은 대중교통 확산, 화력발전소 건립 등 발전 위주의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적인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부천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희망한다"며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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