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더불어민주당·비례)국회의원은 "화성시 남양호 수질이 전국 호수 중에 가장 나쁜 6등급이다. 매년 오염도가 증가하고 있어 관리책임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화성시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23년간(1995~2018년), 총 길이 2천60m인 남양호 수질자료를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 상류지역은 생활하수, 정화조 등의 원인으로 총대장군수 및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중류지역은 농사용 액비 및 퇴비 등의 영향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남양호 상류지역은 연평균 대장균수가 15만개 이상이고 총질소 수치(7.1㎎/ℓ)도 중·하류 수치(2.8㎎/ℓ)보다 2.5배나 높은데 이는 소규모 공장 및 가정의 정화조에서 부실하게 처리된 오수와 생활하수가 남양호로 유입되는 증거"라며 수질오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속히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남양호 상류 등 인근 지역의 공공하수도보급률이 73.1%로 94%인 전국 평균 대비 약 21% 정도 낮다. 다시 말하면 미처리된 생활·공장 하수가 남양호 수계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남양호를 살리기 위해선 첫 단계로 생활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률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 등 전문가들도 "남양호 내 퇴적토는 1973년 남양호방조제 설치 이후 한 번도 준설하지 않아 퇴적물이 45년 이상 과다 축적돼 있다. 퇴적토 내 유기물로 인해 오염이 가중되기 쉽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송 의원은 "오염된 퇴적토가 남양호의 수질오염원이 될 수 있다. 늦었지만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시 등 관계기관에서 남양호 전반에 대해 퇴적토 오염도 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준설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23년간(1995~2018년), 총 길이 2천60m인 남양호 수질자료를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 상류지역은 생활하수, 정화조 등의 원인으로 총대장군수 및 총질소(T-N)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중류지역은 농사용 액비 및 퇴비 등의 영향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남양호 상류지역은 연평균 대장균수가 15만개 이상이고 총질소 수치(7.1㎎/ℓ)도 중·하류 수치(2.8㎎/ℓ)보다 2.5배나 높은데 이는 소규모 공장 및 가정의 정화조에서 부실하게 처리된 오수와 생활하수가 남양호로 유입되는 증거"라며 수질오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속히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남양호 상류 등 인근 지역의 공공하수도보급률이 73.1%로 94%인 전국 평균 대비 약 21% 정도 낮다. 다시 말하면 미처리된 생활·공장 하수가 남양호 수계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남양호를 살리기 위해선 첫 단계로 생활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률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계 등 전문가들도 "남양호 내 퇴적토는 1973년 남양호방조제 설치 이후 한 번도 준설하지 않아 퇴적물이 45년 이상 과다 축적돼 있다. 퇴적토 내 유기물로 인해 오염이 가중되기 쉽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송 의원은 "오염된 퇴적토가 남양호의 수질오염원이 될 수 있다. 늦었지만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시 등 관계기관에서 남양호 전반에 대해 퇴적토 오염도 검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준설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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