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67%, 비상사태 선포 반대"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1-12 2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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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대립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사상 최장으로 장기화한 가운데 미국인의 3분의 2는 셧다운의 해법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CBS 방송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와 함께 9∼11일 전국의 성인 1천470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의 해법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국경장벽에 예산을 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응답자의 67%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33%였다.

민주당 지지자는 11%가 찬성하고 89%는 반대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75%가 찬성하고 반대는 25%에 그쳤다.

미국인의 47%는 이번 셧다운으로 가장 비난받아야 할 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했다. 30%는 민주당 의원들을, 3%는 공화당 의원들을 꼽았다. 모두 똑같이 비난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20%에 달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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