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트럼프 장녀 이방카, 니키 헤일리 등 물망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1-12 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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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 노력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은 건설적인 비핵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아 국제사회의 안보 현안 논의를 이끌게 된다./연합뉴스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용(59·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WB) 총재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이 거론된다고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방카 보좌관과 헤일리 전 대사가 세계은행 총재가 될 경우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줄이는 등 김 총재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방카는 지난 2017년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도상국 여성의 경제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 1천억원)를 목표로 한 여성기업가 기금(We-Fi)을 설립한 바 있다.

외신들은 이외에도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도 세계은행 총재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좋은 후보를 많이 추천받았다"면서 "우리는 (차기 총재) 지명자에 대한 내부 검토 절차를 시작하고 있다. 이사들과 협의해 새 수장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회는 내달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임 총재 후보 등록을 받은 뒤 4월 중순에 후임자를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12대 수장에 오른 김용 총재는 2017년 시작한 두 번째 임기를 3년 반 가량 남겨두고 지난 7일 전격적인 사임 의사를 발표, 내달 1일 물러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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