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분뇨의 대변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으로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서울시설공단 업무협약
동물분뇨 부산물 친환경적 가치창출과 '업사이클링'

김규식 기자

입력 2019-01-13 1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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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분뇨 부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적 가치창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홍귀표(오른쪽) 중앙회장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제공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중앙회장·홍귀표,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이지윤)은 지난 11일 공단 16층 회의실에서 동물분뇨 부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동물분뇨 부산물이 비료화 공정을 거쳐 양질의 비료 생산을 가능케 하고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up-cycling)'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그동안 분뇨처리기를 통해 생산된 부산물을 공원 내 수목 등에 소비하고 일부 농가에 제공해 왔다.

도심에 위치한 대공원은 매일 발생하는 동물분뇨의 악취를 없애고 친환경 처리를 위해 2000년부터 동물분뇨처리기를 가동해 1일 약 100㎏의 부산물을 생산, 공단사업장 및 공원 내 수목 등에 비료성분으로 공급하고 일부 농가 등에 제공해 왔다.

투명하고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대공원에서는 매일 발생하는 동물분뇨 부산물을 협회에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운반, 부산물 비료 생산을 위한 공정 등 적법하게 처리해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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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중앙회장·홍귀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이지윤)이 동물분뇨 부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제공

홍귀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순환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윤 이사장은 "동물원 분뇨의 친환경적 자원순환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수 있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익법인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장애인과 가족의 귀농귀촌을 통한 농축산식품업 진출과 농축산업 분야의 기술양성 및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2014년 설립됐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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