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우체국 직원

인천의 한 우체국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만석동우체국 금융창구에서 업무 중이던 김영미(59·여) 주무관은 900만원 현금을 5만원권으로 인출해 줄 것을 요구하는 A씨를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 의심,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대포통장 인출책이었던 A씨를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경인청은 김 주무관의 공로에 대해 포상하고 이번 사례를 우체국의 보이스피싱 예방 모범사례로 공유할 계획이다.



송관호 청장은 "직원들이 사기수법에 발 빠르게 대처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및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청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상시감사팀을 운영하고, 직원 대상 교육, 현장실태 점검, 대외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배재흥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