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황제성 "나만의 공부비법? 평생 안 할 생각하고 1년만 죽도록 공부"… 폭소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
'문제적 남자' 개그맨 황제성이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는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게스트로 등장했고, MC 전현무는 "세트장 잘못 온 거 아니냐. 여긴 '코빅'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제성은 이에 "다들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왜들 그러냐"면서 "원래 박수치지 않느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 황제성은 고교시절 전교 6등에 전교 부회장, 회장을 맡았으며,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수능에도 수리영역 1문제만 틀렸다.
황제성은 "쉬운 수능이 아니었느냐"는 멤버들의 질타에 "쉬운 수능은 없다. 무슨 말씀이시냐. 쉽지 않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황제성은 나만의 공부법으로 "오두방정에 집중력 부족이다. 엄마가 '모르면 물어보라'고 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무식하게 하라고 했다. 그걸 따라했는데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창시절 책을 많이 들고 다녔다면서 "나는 엄홍길처럼 책을 다 들고 다녔다.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1년만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자. 그 이후에는 최대한 평생 안 해야지 하고 한 거다"고 답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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