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포스터 |
대세 드라마 'SKY 캐슬' 대본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SKY 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됐다. 대본은 총 34쪽 분량의 완성된 형태로, 17회 대본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유출된 'SKY 캐슬' 17회 대본 하단에는 '차기준'이라는 이름이 기재돼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주목된다. 차기준은 노승혜와 차민혁의 쌍둥이 중 둘째로, 배우 조병규가 연기하는 캐릭터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SKY캐슬' 16회에서는 추락사한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범인으로 황우주(찬희 분)가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SKY 캐슬' 17회 예고편에는 이수임(이태란 분)이 김혜나 살인의혹을 받고 구치소에 갇힌 아들 황우주를 구하기 위해 한서진(염정아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내 아들 좀 살려줘. 내가 다 잘못했어"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진은 딸 강예서(김혜윤 분)에 "근데 예서야. 엄마 네 인생 절대 포기 못해"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편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 드라마다.
시청률 19%에서 21%를 기록하는 등 연일 뜨거운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