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병원 시범촬영사업 결과보고회
道 보건정책과·6곳 병원장등 참석
관리지침·보완점·지원사항등 검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임승관)이 지난 16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수술실 CCTV 시범 촬영 사업 추진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의료원장과 도의료원 운영본부장,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공공의료운영팀장,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병원장 및 행정과장,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황사항 청취를 시작으로 영상정보 관리 절차, 관리 지침 제정, 보완점·지원필요 사항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해당 사업의 확대를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전국 병원 최초로 수술실 CCTV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성병원은 올해도 현재의 CCTV 촬영시스템을 지속해 타 병원에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수술실 CCTV 촬영제도가 수술 중 의료 과실을 입증하는 수단보다는 좀 더 선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덕희 도 보건정책과장도 "의료인과 비의료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술실 CCTV 촬영에 대한 개념정의가 필요할 것 같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점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일용 도의료원장은 "수술실 CCTV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술실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도의료원은 법률·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최초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해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道 보건정책과·6곳 병원장등 참석
관리지침·보완점·지원사항등 검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임승관)이 지난 16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수술실 CCTV 시범 촬영 사업 추진에 대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의료원장과 도의료원 운영본부장, 경기도 보건정책과장, 공공의료운영팀장,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병원장 및 행정과장, 간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황사항 청취를 시작으로 영상정보 관리 절차, 관리 지침 제정, 보완점·지원필요 사항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해당 사업의 확대를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전국 병원 최초로 수술실 CCTV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성병원은 올해도 현재의 CCTV 촬영시스템을 지속해 타 병원에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수술실 CCTV 촬영제도가 수술 중 의료 과실을 입증하는 수단보다는 좀 더 선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덕희 도 보건정책과장도 "의료인과 비의료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술실 CCTV 촬영에 대한 개념정의가 필요할 것 같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점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일용 도의료원장은 "수술실 CCTV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수술실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도의료원은 법률·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최초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을 해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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