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미국 취업비자 연장… 美 언론 "그리 놀랄일 아니다"

2019011801001398300066271.jpg
강정호 미국 취업비자 연장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의 미국 취업비자가 연장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의 피츠버그 구단 담당 기자 애덤 베리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지난해 미국으로 돌아와 피츠버그와 재계약한 터라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비자가 연장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취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 2015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6년까지 두 시즌 동안 타율 0.273에 36홈런, 120타점, 장타율 0.483을 기록하며 팀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6년 말 한국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일으킨 뒤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허비했다.

지난해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았으나 8월 왼쪽 손목 수술로 복귀가 미뤄졌고, 결국 시즌 막판에 빅리그에 재입성해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 옵션 실행을 포기하고 강정호와 보장 금액 300만 달러, 보너스 250만 달러 등 최대 550만 달러짜리 1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한편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비교적 무난하게 오프시즌을 보내는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강정호는 플래툰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지만 선발 경쟁에서 승리하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윤택기자 hwangyt@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황윤택기자

hwangyt@kyeongin.com

황윤택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