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35분께 부평구 동암역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40·여)씨를 둔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4일 뒤인 지난 19일 오후 11시 50분께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 돈은 숙박비 등으로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특별한 주거지는 없지만, 범죄 경력이 없고 간 질환을 앓고 있어 도주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며 "가족에게 A씨를 인계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35분께 부평구 동암역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40·여)씨를 둔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4일 뒤인 지난 19일 오후 11시 50분께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 돈은 숙박비 등으로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특별한 주거지는 없지만, 범죄 경력이 없고 간 질환을 앓고 있어 도주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며 "가족에게 A씨를 인계해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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