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다음 달 1 일부로 홈플러스㈜ 소속 만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들은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탁돼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와 승진 프로세스를 적용받는다./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사용자 측과 올해 임금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21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양 노조는 오는 22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노조 간부가 참가한 가운데 '확대 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회사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조차 온전히 지급하지 않으려 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노조는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온전히 인상하지 않는 대신 상여금을 기본급화하거나 근속수당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꼼수를 고집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와 교섭에서 진전이 없으면 다음 달 초 설날을 전후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사용자 측은 "홈플러스는 최저임금 인상에 공감하고 최저임금 8천350원 수준 인상을 제시했다"면서 "노조의 파업, 집회 등 쟁의행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객들의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양 노조는 오는 22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노조 간부가 참가한 가운데 '확대 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회사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조차 온전히 지급하지 않으려 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노조는 "회사는 최저임금 인상분을 온전히 인상하지 않는 대신 상여금을 기본급화하거나 근속수당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는 꼼수를 고집하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와 교섭에서 진전이 없으면 다음 달 초 설날을 전후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까지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사용자 측은 "홈플러스는 최저임금 인상에 공감하고 최저임금 8천350원 수준 인상을 제시했다"면서 "노조의 파업, 집회 등 쟁의행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고객들의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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