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조원 돌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기금이 1조원을 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상생 협력기금 출연금이 18개사의 2천13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기금은 196개사가 출연한 1조67억원에 이른다.



상생 협력기금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기금으로 2011년에 도입됐다.

중기부가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17년 11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촉진법에 출연 근거를 마련해 상생 협력을 추진하는 민간기업에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예컨대 민간기업이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민관 공동 연구개발(R&D), 사내벤처, 해외 동반 진출 등을 지원하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거나 세제지원 등 보상(인센티브)을 주는 것이다.

기금출연 기업은 법인세 세액공제(10%), 기부금 손금 인정 등 혜택을 받고 동반성장지수 등 평가에서도 우대된다.

이에 연도별 출연액을 보면 2015년 1천424억원, 2016년 1천500억원, 2017년 1천571억원, 2018년 2천13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호반건설 등 민간기업이 잇따라 기금출연에 동참했다.

출연금은 작년 말 기준 4만3천160개 중소기업에 8천776억원이 들어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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