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공약이행 점검… '시민정책자문단' 출범

전문가·일반인 4개 분과 49명 구성
소통 협력등 수행 '협치시정 실현'


인천시 정책 개발 자문과 공약 이행 점검, 대시민 소통 협력 등 역할을 하는 '시민정책자문단'이 24일 출범했다.

인천시는 학계와 시민단체, 법조인, 기업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시민정책분과 15명, 공약이행분과 15명, 소통협력분과 13명, 혁신분과 6명 등 모두 4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맡았다.

인천시는 협치와 혁신, 소통을 강조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이 관리하고 있는 민선 시장의 공약 이행 실적에 대한 점검을 자문단에게 맡김으로써 시민들이 이끌어가는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문단은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시민 소통 전략을 개발하고, 인천시 조직 내부 혁신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인천시는 위원장인 허종식 부시장이 주재하는 정기회의를 1년에 2차례 개최하고, 분기별로 분과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정책자문단에서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 부서별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민정책자문단은 2월 중으로 1차 회의를 개최해 세부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민선 6기 때 구성됐던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끝나면서 과거 자문단 내 시민소통분과만 따로 떼어내 시민정책자문단으로 확대 편성했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협치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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