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연합뉴스 |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기를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한 달 전보다 0.6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해 10월(-0.8p), 11월(-3.5p) 떨어진 후 12월 1.2p 반등하더니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3개가 상승했고 2개는 보합, 1개는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65)가 전월 대비 3p, 향후경기전망 CSI(76)는 4p, 현재생활형편 CSI(90)는 1p 각각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CSI(91)와 소비지출전망 CSI(109)는 모두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 CSI(98)는 1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1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9월(128), 10월(114), 11월(101), 12월(95)에 이어 다섯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규제와 주택 공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리 수준 전망 CSI(125)는 전월보다 7p 내렸으며, 취업기회전망 CSI(78)는 전월보다 4p 오르며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주가·임금 상승, 생활물가 오름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9년 1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한 달 전보다 0.6p 올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지난해 10월(-0.8p), 11월(-3.5p) 떨어진 후 12월 1.2p 반등하더니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상황이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가운데 3개가 상승했고 2개는 보합, 1개는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65)가 전월 대비 3p, 향후경기전망 CSI(76)는 4p, 현재생활형편 CSI(90)는 1p 각각 올랐다.
생활형편전망 CSI(91)와 소비지출전망 CSI(109)는 모두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 CSI(98)는 1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1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9월(128), 10월(114), 11월(101), 12월(95)에 이어 다섯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규제와 주택 공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리 수준 전망 CSI(125)는 전월보다 7p 내렸으며, 취업기회전망 CSI(78)는 전월보다 4p 오르며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주가·임금 상승, 생활물가 오름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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