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체감 경기가 새해가 됐음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5.9로, 전월 대비 0.4p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인천지역 CCSI는 2017년 11월을 정점으로 지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4개월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현재경기판단(62)과 향후경기전망(73)을 비롯해 현재생활형편(87), 생활형편전망(90), 가계수입전망(94) 등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1월 전국 CCSI는 97.5로 전월 대비 0.6p 상승해 인천과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좋지 않은 주가 시황과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들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5.9로, 전월 대비 0.4p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한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인천지역 CCSI는 2017년 11월을 정점으로 지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4개월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현재경기판단(62)과 향후경기전망(73)을 비롯해 현재생활형편(87), 생활형편전망(90), 가계수입전망(94) 등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1월 전국 CCSI는 97.5로 전월 대비 0.6p 상승해 인천과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좋지 않은 주가 시황과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들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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