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여주시 능서]'새로운 청사 건립' 큰 열망… 新바람 일으킬 3파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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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조합장 "신청사 1년 이내 준공" 강조
'2번 고배' 박종길 설욕전… 최성학도 출사표


경강선 세종대왕릉역(능서역)에 역세권도시개발이 한창이다. 능서농협도 변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1천575명의 조합원의 기대도 크다.

능서농협은 3파전이 예상된다. 3선에 도전하는 이명호(61) 조합장과 두 번이나 현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신 박종길(58) 이사가 설욕에 나섰다. 여기에 현 조합장과 동갑내기 친구 최성학(61) 전 지역농협 전무가 도전장을 냈다.



3파전이면 현 조합장이 우세한 판세지만, 조합원들의 입장에서는 재선 동안 현 조합장의 평가와 설욕을 위해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딘 박종길 이사의 3번째 도전, 그리고 최성학 전 전무는 첫 도전이지만 친구 간 격전이 치열해지면서 현 조합장에게는 불리하다는 게 관전 포인트다.

이명호 조합장은 농민신문사 대의원과 능서초교 세종장학회장을 맡았으며, 재선 동안 농촌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현장을 통한 기술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능서농협의 발전을 일궜다는 평가다.

이 조합장은 "능서농협 종합청사 신축 준공을 1년 이내에 꼭 실현하고, 농자재 가격 인하와 생산 원가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종길 이사는 농어촌공사 여주·이천 운영위원회 부의장과 능서면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정확한 판단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사업수단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 이사는 "작목반과 양축농가 등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용금리, 유류가격, 농기계 수리비를 조정해 농업 생산비를 절감하고, 원로 조합원을 위한 모내기, 방제, 수확, 수매를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학 전 전무는 능서농협 전무대행과 흥천농협 전무를 맡으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을 쌓았다.

특히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력이 좋으며, 불의와 타협을 모르는 강직한 성격으로, 최 전 전무는 "영농자재와 생활물자 공급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능서농협을 도시근교농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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