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1020 위협하는 염증성 질환…초기 증상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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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E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명의' 방송 캡처

E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명의'에서 소개한 질환인 크론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방송된 EBS 1TV '명의-입에서 항문까지…염증이 공격한다 염증성 장 질환' 편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 대해 다뤘다.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주로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서 흔히 발생한다.

미국의 의사 크론이 1932년 발견해 '크론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낫기 힘든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발병 초기에는 복통, 설사, 전신 나른함, 하혈, 발열, 체중 감소, 항문 통증 등이 생기며 이로 인해 빈혈과 영양부족, 극심한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크론병이 항문부를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치열, 치루, 치핵이 있다면 크론병 소견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을 많이 섭취하는 젊은 세대 중 크론병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론병의 10대 발병률은 2009년 0.76명에서 2016년 1.3명으로, 20대는 0.64명에서 0.88명으로 증가했다.

아직 크론병의 완치법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로 약물치료법이 쓰인다. 앞서 말했듯이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통해 염증반응을 줄여 증세를 없애는 것에 주력하는데, 가장 잘 듣는 약물로는 정맥주사제인 레미케이드, 램시마와 자가주사제인 휴미라가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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