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
1일 오전 3시께 성남 정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25층짜리 아파트 3층 거주지 내 전열기구를 꽂아둔 멀티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 거주자인 권모(45·여)씨가 손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침실과 주방이 화재로 소실됐고 TV와 침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재산 피해액은 소방추산 1천515만여원으로 집계됐다.
119신고자인 권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깨보니 침대 옆 라디에이터와 커튼에 불이 나고 있어 물로 끄려다 실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주민 6명을 구조하고 90여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은 25층짜리 아파트 3층 거주지 내 전열기구를 꽂아둔 멀티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이 불로 해당 세대 거주자인 권모(45·여)씨가 손과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침실과 주방이 화재로 소실됐고 TV와 침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재산 피해액은 소방추산 1천515만여원으로 집계됐다.
119신고자인 권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깨보니 침대 옆 라디에이터와 커튼에 불이 나고 있어 물로 끄려다 실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63명을 동원해 주민 6명을 구조하고 90여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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