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황은성 화백의 'New Futurism' 회화전이 지난 29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의 국립 동양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러시아 연방 문화부가 후원하는 'New Futurism'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함께 '1905년 러시아 연해주에 대한국민회가 발족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회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황은성 화백의'New Futurism' 회화전 개막식은 지난달 29일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진현 주러시아한국대사관, 김원일 박사(전 모스크바한인회장), 에카테리나 포홀코바 러시아국립언어대 학장, 김 나탈리아 러시아고등경제대 한국학과장, 김영웅 교수(구소련 연방의원), 김 모이세이 고려인연합회 고문 등 한국, 러시아, 고려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은성 화백이 모스크바에서 전시되는 33점의 작품은 모두 한국 추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작가의 깊은 내면부터 우러나오는 자유롭고 자발적인 개인적 감정들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작품들이다. 박물관의 좁은 전시공간에 대작들을 배치한 것은 관객과 미술품의 접촉을 활성화 시켜 작품의 에너지 흐름을 마치 육체적으로 느끼고 빠져들기 위함이다.
황은성 화백의 작품은 유화로 이러한 기법이 그녀의 창조적인 기질에 가장 잘 맞는다. 전통적인 동양화에서 쓰는 수묵화로서는 그녀가 표현하고 싶은 '육체성'과 현실의 '물질성'을 다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작품 표면의 거친 질감을 강조하는 사실적 질감, 덩어리진 터치와 덧칠을 선호한다. 이러한 회화는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감각적-정서적 인식을 유발하며 이를 통해 마음에 깊은 반향을 일으킨다. 이번 전시회의 큐레이터는 이리나 엘리세예바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황은성 화백의 회화전 'New Futurism'을 러시아 쿨트아브조르 통신이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
쿨트아브조르 통신은 "21세기에 한국 미술은 정부는 글로벌 미술계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을 뿐 아니라 갈수록 점점 더 세계 미술계에서 선두 입지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화가들은 매년 세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화가들 목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가장 다양한 예술적 관행들이 동등하게 서로 맞대고 존재하는 한국의 여러 현대 미술 현실의 한 면을 러시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며 "1954년생 황은성 화백은 이미 완숙한 경지에 이른 거장이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창조적 모색을 시도하며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화가 황은성 화백은 1990년대부터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제미술 박람회와 현대미술 아트 페어 등에 여러 차례 참여했고 (파리 <Grands et jeunes d'aujourd'hui>, 1994~95년, 스트라스부르크 <ST-ART>, 2014년) 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다(2001년과 2002년 동경 전시회, 2001년 도야마 전시회). 황 화백은 지난 1995년 Paris American Academy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립동양박물관에서이번 전시는 1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계속된다.
러시아 연방 문화부가 후원하는 'New Futurism'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함께 '1905년 러시아 연해주에 대한국민회가 발족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회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한 황은성 화백의'New Futurism' 회화전 개막식은 지난달 29일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진현 주러시아한국대사관, 김원일 박사(전 모스크바한인회장), 에카테리나 포홀코바 러시아국립언어대 학장, 김 나탈리아 러시아고등경제대 한국학과장, 김영웅 교수(구소련 연방의원), 김 모이세이 고려인연합회 고문 등 한국, 러시아, 고려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은성 화백이 모스크바에서 전시되는 33점의 작품은 모두 한국 추상화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작가의 깊은 내면부터 우러나오는 자유롭고 자발적인 개인적 감정들을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작품들이다. 박물관의 좁은 전시공간에 대작들을 배치한 것은 관객과 미술품의 접촉을 활성화 시켜 작품의 에너지 흐름을 마치 육체적으로 느끼고 빠져들기 위함이다.
황은성 화백의 작품은 유화로 이러한 기법이 그녀의 창조적인 기질에 가장 잘 맞는다. 전통적인 동양화에서 쓰는 수묵화로서는 그녀가 표현하고 싶은 '육체성'과 현실의 '물질성'을 다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작품 표면의 거친 질감을 강조하는 사실적 질감, 덩어리진 터치와 덧칠을 선호한다. 이러한 회화는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감각적-정서적 인식을 유발하며 이를 통해 마음에 깊은 반향을 일으킨다. 이번 전시회의 큐레이터는 이리나 엘리세예바이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막한 황은성 화백의 회화전 'New Futurism'을 러시아 쿨트아브조르 통신이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
쿨트아브조르 통신은 "21세기에 한국 미술은 정부는 글로벌 미술계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을 뿐 아니라 갈수록 점점 더 세계 미술계에서 선두 입지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화가들은 매년 세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화가들 목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가장 다양한 예술적 관행들이 동등하게 서로 맞대고 존재하는 한국의 여러 현대 미술 현실의 한 면을 러시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며 "1954년생 황은성 화백은 이미 완숙한 경지에 이른 거장이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창조적 모색을 시도하며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화가 황은성 화백은 1990년대부터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제미술 박람회와 현대미술 아트 페어 등에 여러 차례 참여했고 (파리 <Grands et jeunes d'aujourd'hui>, 1994~95년, 스트라스부르크 <ST-ART>, 2014년) 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다(2001년과 2002년 동경 전시회, 2001년 도야마 전시회). 황 화백은 지난 1995년 Paris American Academy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립동양박물관에서이번 전시는 1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계속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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