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7일 하루평균 20만2060명
전년대비 6.1% 늘어… 역대 최다
공사 '여객 편의 특별대책' 주효
지난 설 연휴 기간(2월 1~7일) 140만명 이상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만명 정도의 여객이 이용한 것인데, 추석이나 설 등 명절 연휴 기간에 이 같은 숫자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1∼7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총 141만4천41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여객은 20만2천6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공항 이용 여객 19만377명보다 6.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2만5천25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기록한 일일 최다 공항 이용객 수(21만9천365명·2018년 8월5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연휴 기간 출발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2일로, 12만2천69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도착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이었다. 11만5천340명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공항 운영과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해 특별 대책을 추진했다.
하루 평균 470여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을 조기 오픈하고 셀프체크인 및 자동수하물 위탁 등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또 짐 없는 승객 전용 검색대 운영, 임시주차장 확보, 심야버스 운행 등 여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많은 관계기관과 함께 공항 운영에 결점이 없도록 하고, 여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올해 상반기 중 예정된 인천공항 1·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오픈으로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전년대비 6.1% 늘어… 역대 최다
공사 '여객 편의 특별대책' 주효
지난 설 연휴 기간(2월 1~7일) 140만명 이상의 여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만명 정도의 여객이 이용한 것인데, 추석이나 설 등 명절 연휴 기간에 이 같은 숫자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1∼7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에 총 141만4천41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여객은 20만2천6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공항 이용 여객 19만377명보다 6.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2만5천25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기록한 일일 최다 공항 이용객 수(21만9천365명·2018년 8월5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연휴 기간 출발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2일로, 12만2천69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도착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이었다. 11만5천340명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공항 운영과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해 특별 대책을 추진했다.
하루 평균 470여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을 조기 오픈하고 셀프체크인 및 자동수하물 위탁 등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 운영했다.
또 짐 없는 승객 전용 검색대 운영, 임시주차장 확보, 심야버스 운행 등 여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많은 관계기관과 함께 공항 운영에 결점이 없도록 하고, 여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올해 상반기 중 예정된 인천공항 1·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오픈으로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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