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횡단' 목동~청량리간 24.8㎞ 경전철 추진

장거리 노선 '강북선' 3기 철도망 계획 윤곽

강보한 기자

입력 2019-02-12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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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이신설선 전동차 내부 /연합뉴스=서울시 제공

내부순환로 지하를 따라 서울 강북을 좌우로 잇는 경전철(강북선)이 생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비(非)강남권 경전철 구축을 골자로 한 '제3기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작년 발표한 4개 노선(면목선,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 연장선) 외에 장거리 노선인 강북선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선은 목동∼청량리 24.8㎞ 구간을 잇는다. 2017년 9월 개통한 서울 최초의 경전철 우이신설선(11.4㎞)의 두 배에 달한다. 사업비는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강북선을 포함하면 서울시의 경전철 사업 규모는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존 4개 노선의 총 길이는 27.5㎞이며, 사업비는 약 2조8천억원이다.

서울시는 2022년 이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경(輕)전철은 일반 지하철인 중(重)전철보다 전동차 크기나 수용 인원이 적다. 이로 인해 사업비도 중전철보다 30%가량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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