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 킴', 동계체전서 경기도청에 패… '값진 은메달'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2-13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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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팀킴' 경북체육회 김영미와 김초희가 스위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컬링 '팀 킴'이 시련을 딛고 복귀한 첫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경북체육회(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김은정)는 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7로 패했다.

마지막 10엔드, 경기도청이 1득점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경기도청은 2년 연속 동계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청은 '컬스데이'라고 불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를 배출한 팀으로 엄민지가 소치 대표팀의 막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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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 앞서 '팀킴' 경북체육회 선수와 경기도청 선수들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에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지난해 말 지도자 가족의 갑질을 폭로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경북체육회는 문제가 된 지도자들이 떠나면서 우여곡절 끝에 홀로서기를 했고,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약 6개월 만에 실전 대회에 나섰다.

이들은 임신한 김은정 대신 김경애를 스킵으로 내세우는 등 포지션을 일부 변경했음에도 복귀전인 12일 8강전과 4강전에서 승리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4강전에서는 현 국가대표팀인 '리틀 팀킴' 춘천시청(김민지·김혜린·양태이·김수진)을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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