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범·홍의선 작품세계 조명, 지역미술 뿌리찾기 계속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9-02-15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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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술연구' 제2집 발간
인터뷰·아카이브 구축 제언


수원미술연구
수원미술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수원미술연구' 제2집이 발간됐다. 이 프로젝트는 수원 미술 관련 자료를 발굴, 연구하여 수원 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발간되었던 수원미술연구 제1집은 나혜석의 사진앨범과 홍득순 삽화의 연구적 가치를 조명하고, 원로미술인 백영수와 김학두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폈다.

이번 제2집은 수원미술의 정체성 발견과 아카이브 구축을 특집으로 다루는 수원미술연구와 수원 연고 원로 미술인 이길범과 홍의선(1918~1994)의 유족 인터뷰', 두 파트로 구성했다.

첫 번째 수원미술연구는 지역공립미술관의 역할인 지역미술 기록에 대한 보존, 정리 및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수원미술 아카이브 구축과 활용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김종길 미술평론가의 '지역어로서 수원미술을 있다! - 수원미술의 정체성 찾기', 윤진섭 미술평론가의 '아카이브 구축과 전시에 관한 몇 가지 제언들',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주석의 '수원미술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아카이브 소론'을 통해 한국미술 속에서 수원미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수원미술이 지닌 특수성을 어떻게 발견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두 번째 인터뷰 파트는 영상과 음성채록 등 다양한 매체로 수집한 수원 원로 미술인 한국화가 이길범과 작고 작가 홍의선(유족 홍승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구술 기록은 작가 개인의 삶과 그를 둘러싼 특정 사건이 어떤 방식으로 작품세계에 영향을 줬는지 설명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발간한 이번 책은 미술관 2층 라이브러리에서 열람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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