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관광도시 오산의 초석(礎石)을 놓다

김선조

발행일 2019-03-04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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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조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김선조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관광(觀光)이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것으로 방문객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지에는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매개체가 되므로 매력적인 방문지와 음식 그리고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오산시는 1989년 개청해 2019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했고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민선7기 들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내삼미동 공유부지를 향후 시민과 어린이들의 꿈을 담을 수 있는 경기 남부권 최고의 교육·한류 관광복합단지로 개발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삼미동251-3번지 일원의 12만7천51㎡ 부지에 드라마세트장, 안전체험관, 미니어처박물관, 인큐베이팅 비전센터, 잭슨나인스, 청년창업 문화의거리, 캠핑파크,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문화공간을 품은 상권 조성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극대화 및 다양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교육, 스포츠, 친목 공간 조성으로 여가문화 및 교육도시 위상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오산시는 지난 2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삼미동 219-11번지 일원 공유지에 가족복합문화시설인 잭슨파크 조성을 위해 (주)잭슨나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삼미동 공유지 약 4만3천㎡의 규모로 조성될 가족복합 문화시설 '잭슨파크'는 승마·골프·헬스 등 스포츠시설, 캠핑시설, 아이들을 위한 실내테마파크와 창업 및 취업을 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센터 등의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내삼미동 공유지 내에는 2020년까지 준공예정인 복합안전체험관과 미니어처전시관 건립이 추진 중에 있으며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인 아스달연대기 제작을 위한 세트장이 2만1천㎡부지에 조성이 완료됐다. 오는 5월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한류스타인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또한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이 2019년 하반기에 조성 완료되어 역사안보체험 교육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전쟁의 역사와 교훈이 살아있는 죽미령 전투지구 일대에 평화공원을 조성하여 자유 수호를 위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역사안보 교육공간으로 쓰이게 될 유엔군 초전 기념관, 평화공원, 알로하 평화관, 스미스부대 기억의 숲 등을 조성한다.

2018년 78회 운행 2천6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오산시티투어는 코스를 다변화해 운영한다. 권율장군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독산성과 공자의 가르침과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궐리사, 한국전쟁의 격전장소인 UN초전 기념관이 포함된 역사탐방로,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테마로 운영하는 물향기수목원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비하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도자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랑동 문화마을이 포함된 가족 탐방로, 애틋한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과 화성 융·건릉이 포함된 광역코스인 효행 탐방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 제작현장을 볼 수 있는 세트장이 포함된 아스달 탐방로, 취약계층을 배려한 이벤트투어 등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접목한다.

또한 조선시대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을 연결하였던 1천 리 길인 삼남길 구간 중 오산시 구간인 제7길 독산성길과 제8길 오나리길을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도보 길로 개척하고 도보여행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가꾸고 향유하는 역사문화콘텐츠로서 삼남길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명품 도보 관광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개청 30주년을 맞이한 청년 오산시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민과 관이 협심해 함께 노력하는 자세로 관광도시의 초석을 놓을 것이다.

/김선조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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