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푸꾸옥 정기 항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노선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1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주 7회 운항하며,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737 맥스8 기종(189석)이 투입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운항 거리는 약 4천200㎞다. 5~6시간 소요된다.
푸꾸옥은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졌다.
특히 국적사의 첫 번째 정기 노선으로, 기존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신규 진입해 고객들의 노선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
이스타항공 문종배 부사장은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신규 취항까지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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