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개장 대형선박 기항 적극홍보
글로벌 선사 유치·물동량 확보전
마케팅단, 싱가포르·태국 등 방문
인천항의 새로운 블루오션, 동남아시아를 공략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마케팅단이 18일부터 5일 동안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포트세일즈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케팅단은 싱가포르에 있는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 해운사 CMA·CGM,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 일본 3개 해운사 통합 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마케팅단은 인천 신항 개장으로 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는 지역본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포트 세일즈가 인천항 항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단은 지난해 인천항 국가별 컨테이너 물동량 3위를 차지한 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항 대(對) 태국 물동량은 12만9천20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2만22TEU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중국(186만1천550TEU)과 베트남(31만8천67TEU)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마케팅단은 이번 방문에서 태국 물류기업·화주들과 간담회를 하고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알리는 등 태국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10만5천TEU를 기록한 인천항은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교역 상대국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세일즈가 인천항에 신규 선박이 투입되고, 동남아시아 국가 물동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 다양화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글로벌 선사 유치·물동량 확보전
마케팅단, 싱가포르·태국 등 방문
인천항의 새로운 블루오션, 동남아시아를 공략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마케팅단이 18일부터 5일 동안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포트세일즈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케팅단은 싱가포르에 있는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 해운사 CMA·CGM,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 일본 3개 해운사 통합 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마케팅단은 인천 신항 개장으로 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는 지역본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포트 세일즈가 인천항 항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단은 지난해 인천항 국가별 컨테이너 물동량 3위를 차지한 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항 대(對) 태국 물동량은 12만9천20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2만22TEU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중국(186만1천550TEU)과 베트남(31만8천67TEU)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마케팅단은 이번 방문에서 태국 물류기업·화주들과 간담회를 하고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알리는 등 태국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10만5천TEU를 기록한 인천항은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교역 상대국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세일즈가 인천항에 신규 선박이 투입되고, 동남아시아 국가 물동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 다양화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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