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신안산선·KTX까지…안산시, 서해안권 최대 교통허브로 도약

김대현 기자

입력 2019-02-17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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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신안산선, 인천발KTX, 수인선 등의 건설로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신안산선, 인천발KTX, 수인선 등의 건설로 서울 여의도까지 32분, 부산까지 2시간 30분, 전라남도 광주까지 1시간 40분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17일 올해 연말 안산시를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1937년에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협궤열차가 운행되던 곳을 복선전철화하는 것으로,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인천을 왕래할 수 있는 동서 간 광역철도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반지하화 건설로 전철역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 시설로, 2024년 개통하면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32분이 걸리게 된다. 

이후 여의도에서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질 계획이어서 안산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인천발KTX 건설 사업도 주목된다. 수인선을 이용하는 인천발KTX는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의 초지역과 화성의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된다. 

인천발KTX 직결사업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안산 초지역에서 KTX로 부산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는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양주-수원)의 안산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에서 과천과 금정을 거쳐 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안산시는 금정에서 수원 방향과 안산 방향으로 Y자로 나눠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기술적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GTX-C노선 안산 연장 운영에 따른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안산선 급행 효율 등에 관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

앞서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중 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선으로, 안산의 원시역에서 부천의 소사역까지는 30여분이 걸린다. 

향후 서해선은 한반도 서해축을 이루는 철도망으로서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 북쪽으로는 파주 및 신의주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안산시가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수인선, 서해선, 인천발KTX 등이 개통되면, 안산은 서해안 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남쪽으로는 부산과 광주, 북쪽으로는 파주와 신의주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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