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둘러싸고 합의점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협상단이 중국에서 매우 생산적인 무역협상을 마치고 막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관세 형태로 미국에 지불해 왔다"고 적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중국에 매우 심하게 타격을 주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솔직히 우리가 합의할 수 있다면 관세를 없애는 것은 영광일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은 올해 1월부터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미·중 무역협상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로 하고 관세 인상 시기를 3월 1일로 연기한 바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협상단이 중국에서 매우 생산적인 무역협상을 마치고 막 돌아왔다. 그동안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관세 형태로 미국에 지불해 왔다"고 적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중국에 매우 심하게 타격을 주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솔직히 우리가 합의할 수 있다면 관세를 없애는 것은 영광일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은 올해 1월부터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관세율을 10%에서 25%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미·중 무역협상을 통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기로 하고 관세 인상 시기를 3월 1일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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