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가짜 라이언 등장? 베트남에 넘치는 중국발 가짜 한국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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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SBS TV 시사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스페셜'에서 베트남에 한국어 열풍이 부는 가운데, 중국발 '짝퉁' 한국 상품 문제를 소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TV 시사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서는 굿모닝 베트남, 나도 한 번 가볼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트남에 부는 한국어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의 모 업체가 '짝퉁 한글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베트남 전문 크리에이터 '체리혜리' 김혜리 씨는 뜻을 알 수 없는 한글 상품들이 가득한 생활용품 매장을 소개했다.

화장품에 '실리콘 오일 없다'는 한국어 문장이 어색하게 기재돼 있는가 하면,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을 어설프게 따라 한 가짜 캐릭터 상품이 버젓이 팔리기도 했다.

김혜리 씨는 "한국어로 쓰인 것들이 많아서 한국인들도 착각하지만 중국 회사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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