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동계체전 3일차]줄잇는 경기도 다관왕 '17번째 정상' 깃발 꽂다

임승재·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2-2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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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연기 펼치는 최다빈
은반위에 내려앉은 눈꽃-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대학부에 출전한 최다빈(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채가은·김예진 '3관왕' 대열 합류
金 35개 추가 서울 꺾고 1위 확정
이경민·엄천호 금빛질주한 인천
완주 목표 여초부 바이애슬론 銅

경기도가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을 확정했다.

도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3일차인 21일 금 35개, 은 28개, 동 36개 등을 추가해 총점 900점(금메달 62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52개)을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라이벌 서울(총점 735점·금 42개, 은 35개, 동 33개)과 종합점수 차를 165점까지 벌려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채가은(수원 영덕중)은 여중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5㎞(19분42초1)와 프리 7.5㎞(24분30초7), 복합(44분12초8) 등 종목에서 1위에 올라 3관왕을 완성했다.

김예진(한체대)도 여대부 쇼트트랙 500m(45초185)와 1천m(1분36초000), 3천m 릴레이(4분30초228)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스피드스케이트에서는 박지우(한체대)가 여대부 3천m(4분26초64)와 매스스타트(80점)에서 1위를, 임초은(의정부여고)은 여고부 500m(41초26)와 1천m(1분23초73)에서 금메달을, 신승흔(의정부여중)은 여중부 500m(40초52)와 1천m(1분21초21)에서 금을 따내 대회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또 이솔(구리 갈매중)은 여중부 3천m(4분33초36)와 매스스타트(70점)에서, 김동희(의정부여고)도 여고부 3천m(4분34초32)와 매스스타트(65점)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동훈(의정부중)도 3천m(4분07초06)와 5천m(7분11초44)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을 이뤘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건용(경기도청)도 전날 클래식 10㎞에서 30분09초6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복합 1시간08분01초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완성했다.

인천시 선수단도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이 메달 레이스를 펼치며 순항했다.

인천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금 8, 은 6, 동 11개로 종합점수 288점을 획득해 7위를 달렸다.

특히 인천시체육회 인천스포츠클럽이 지난 2017년부터 동계 종목 활성화를 위해 육성해온 바이애슬론의 여자초등부 팀(배채연, 서혜정, 김시원)이 9㎞ 계주에서 1시간 30분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목표인 '완주'에 성공하고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 팀은 지난해 대회에서 코스 완주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 데다가, 이번 대회에선 1명만 빼고 다들 처음 출전하는 것이어서 더욱 값진 메달이다.

스키에서는 이경민(대회전,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이 1분 20초 96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피겨에선 전정은(아이스댄싱 주니어, 논현고)과 김현우(싱글B조, 선인고)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인천을 연고로 둔 스포츠토토 소속인 국가대표 엄천호(남일부 1만m), 신새봄(여일부 1천m) 등이 금빛 낭보를 전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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