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플러스사업, 실무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평택대 융·복합 전공자 채용한 김응태 퓨전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응태 퓨전정보기술 대표이사 로봇설명(1)
김응태 (주)퓨전정보기술 대표이사가 로봇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택대 제공

기술발전 차별화… 산학협력 기대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제안


김응태(56) (주)퓨전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최근 평택대학교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융·복합전공 이수자를 신입직원으로 선발했다. 산·학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재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신념에서다.

(주)퓨전정보기술은 전자·전기·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IoT 및 통신기술을 융합한 산업용, 자동차용 시스템 설비의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 팩토리 구성의 기본인 협동로봇 제품을 공급하고 시스템 구성 및 설치를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김 대표는 평택대 학생 선발 이유에 대해 "학생 본인이 IoT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업무교육만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여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실습 과정 중 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할 때 일반 학생에 비해 최신 실무 지식을 훨씬 수월하게 습득한 점과 링크플러스 교육과정에서 배운 C언어 응용과 같은 소프트웨어 융복합 지식이 현장 실습 과정 중 두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런 관점에서 링크플러스 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링크플러스 사업은 학생들이 학교의 전공교육과 회사의 실무적 기술업무를 동시에 교육받는다"며 "이 때문에 차별화된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어 향후 산학협력의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방학 중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의 기간이 짧아 체험 내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은 아쉽다. 산업체에서 필요한 맞춤형 전공기술을 이론에서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진정한 산학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의 확대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전반적으로 링크플러스 프로그램들은 졸업생들이 산업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기술을 보유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회사입장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 기술을 출원하기도 했는데, 실질적으로 산학협력의 성과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고 치켜세웠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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