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버풀, 90분 접전 끝에 0-0 무승부… 아쉬운 경기력, '눈길' /AP=연합뉴스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맨유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EPL을 대표 하는 라이벌전으로, 양팀 모두 승점 1점씩 챙기게 됐다.
홈팀 맨유는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리버풀에 선전하지 못했다. 전반 21분과 24분, 43분 안데르 에레라와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가 차례로 쓰러져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부상으로 3장의 교체카드가 모드 쓰여진 것.
마커스 래쉬포드 또한 경기 초반부터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전술은 흔들리게 됐다.
맨유는 90분 동안 볼 점유율 35%에 6개의 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리버풀 또한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부상으로 악재가 겹쳤고, 볼 점유율만 높였을 뿐 맨유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그 결과 리버풀 또한 단 1개의 유효슈팅에만 그쳤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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