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우리는 모두 꽃이다'는 지난 26일 의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고 향후 연구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는 모두 꽃이다' 팀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 전원이 참석해 연구 범위와 장단기별로 수행할 개별 연구 과제를 확정했다.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은 장애 유형별로 상황이 다르고 연구 주제를 좁혀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지적·뇌병변·자폐성·정신 장애인의 생활욕구 분석을 세부 목표 삼았다. 떠 다음달까지 장애인 관련 지식에 대한 개인 학습과 동별 사회복지사와의 면담을 통한 사례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등록 단체에 참여하지 못한 소외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우선 추진하면서 이를 토대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은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대한 연구가 안산은 물론 경기도에서 사실상 처음인 만큼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 활동에 임하기로 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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