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화성시 마도·정남농협]쉽게 알 수 없는 농심의 향방… '굳히기냐 뒤집기냐' 큰 관심

재선 어려웠던 마도, 이재헌·권태우 '진검승부'
정남, 화성시 관내서 가장 치열한 '5파전' 전개


■ 마도농협 <조합원 수 1350명>

마도농업협동조합은 전통적으로 조합장 재선이 어려운 곳이다.

 

3년 전 동시선거에선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당시 김윤배 마도농협 조합장이 1표 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19030101000046700000931

그러나 이번 조합장 선거는 당시 신승을 거둔 이재헌(61) 마도농협 조합장의 재선 고지 등정에 맞서 젊은 피로 대변되는 신예 권태우(53) 전 마도농협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재헌 조합장은 조합원 검강검진과 농업인 안전보험 무상가입 등을 약속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권태우 전 감사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중간 유통망과 특화 농산물 발굴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자대결의 진검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조합원 수는 1천350명이다.

2019030101000046700000932

■ 정남농협 <조합원 수 1907명>

조합원 수 1천907명인 정남농업협동의 조합장 선거에는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성시 관내 동탄농협, 서화성농협과 함께 가장 치열한 5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3년 전 실시된 동시선거에서 화성 관내에서 가장 낮은 득표율(29.72%)로 당선됐던 우재덕(61) 정남농협 조합장의 재선 가도에 맞서 이용원(58) 전 정남농협 비상임이사 겸 전 경기농업대학 7기 총학생회장, 정양섭(57)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장, 차재삼(52) 전 정남농협 감사, 최병향(66) 전 정남농협 이사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관전 포인트는 우재덕 조합장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 올라갈지와 절치부심하며 재도전의 길을 걷는 차재삼 전 감사의 뒤집기가 가능한지 주목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김학석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