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역량 강화 '인천시 혁신 밑그림' 마련

빅데이터 활용·공정 인사평가등
전문가 자문 반영 10대 과제 선정

인천시가 공무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혁신 방안을 내놨다.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무원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2019 인천시 혁신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의 혁신 의지를 담아 '나부터의 혁신, 실천하는 조직'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 주도적 행정혁신 ▲데이터 기반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평가체계 구축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10대 중점 과제는 지난해 12월 실시했던 조직 문화 진단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를 반영했다. 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정책포털 구축 등으로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

직원들에 대한 투명하고 합리적 인사를 위해 다면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해 인사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직원들의 자발적 학습을 위해 혁신역량을 키우는 학습동아리 '혜윰'과 찾아가는 혁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직자 아카데미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활성화와 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과 중간관리자의 역할 정립을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기건 혁신담당관은 "내부 혁신과제의 발굴, 검토, 시행을 위해 6개 분야로 구성된 행복한 일터 만들기 TF를 운영하는 등 혁신기본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인천시 혁신 원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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