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제10회 고양시정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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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규제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된 제10회 고양시정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정연구원제공>

고양시정연구원(원장·이재은)은 최근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8층 세미나실에서 '제10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가 수도권 접경지역에 위치해 발생하는 다중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특구지정 및 특화지구 지정을 통한 신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재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최동욱 고양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관련분야 공무원과 시의원, 고양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고 학계 및 연구원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 및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은 이현정 고양시정연구원 경제사회연구부장의 사회로 ▲국토연구원 홍사흠 박사의 수도권정비계획법 중심의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수도권정책 ▲강원대학교 최충익 교수의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피해규모 측정 및 산정 방안 ▲경기연구원 김은경 박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방향 및 정책과제에 대한 3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성 교수(서울대)와 홍사흠 박사(국토연구원)는 고양시가 수도권 규제피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남북협력 등 시대의 요구에 맞춰 고양시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최원철 교수(한양대)와 김은경 박사(경기연구원)는 수많은 지자체들이 첨단산업을 유치한다고 하지만 지자체 발전계획이 서로 비슷함을 지적하며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된 산업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박종혁 부원장을 좌장으로 고양시 이홍규 시의원, 서울대학교 이영성 교수, 한양대학교 최원철 교수, 고양시 김용섭 도시균형개발국장 및 고양시정연구원 이현정 박사가 참석하여 고양시의 규제 현황 및 극복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이재준 시장은"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규제도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필요함에도 현실적인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규제개혁은 특정지역만으로 한정돼서는 안 되며 수도권과 모든 지역이 공존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제10회 고양시정포럼은 고양시 규제에 따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자리로 오늘 토론을 통해 고양시가 다중 규제에도 불구하고 산업 및 기업 등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를 묻고 답하는 소중한 발전의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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