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7일 지난 15년간 흉물로 방치된 동두천제생병원 개원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두천시의회 제공 |
동두천시의회(의장·이성수)가 7일 제생병원 건립공사 즉각 재개를 요구(2017년 3월 21일자 21면 보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지난 15년간 도시경관을 헤치고 흉물로 변해가는 제생병원 대책이 시급하다"며 개원을 기다려 온 동두천 시민을 대표해 대순진리회 종단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어 "경기북부 의료 기반을 감안할때 최선의 선택은 병원 개원이지만 종단사정으로 개원이 불가능할 경우 즉각 건물 철거와 산림 원상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대순진리회가 '의료 취약지역에 대형 양·한방 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착공했으나 다음 해 박한경 도전 사망 이후 종단 4개 방면이 분열되면서 골조·외벽 공사만 완료된 채 중단 돼 방치된 상태다.
이후 포천, 여주, 중곡 도장, 성주회 등 4개 종단은 지난해 5월 3일 시에서 개원노력을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시민과 시의회가 개원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시도 종단 측이 계속 개원 노력 의사를 비추지 않으면 내년 말까지 연장된 실시계획 인가를 철회할 방침이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시의회가 대순진리회 여주·중곡·포천 도장과 성주 방면 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날 "지난 15년간 도시경관을 헤치고 흉물로 변해가는 제생병원 대책이 시급하다"며 개원을 기다려 온 동두천 시민을 대표해 대순진리회 종단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어 "경기북부 의료 기반을 감안할때 최선의 선택은 병원 개원이지만 종단사정으로 개원이 불가능할 경우 즉각 건물 철거와 산림 원상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대순진리회가 '의료 취약지역에 대형 양·한방 병원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착공했으나 다음 해 박한경 도전 사망 이후 종단 4개 방면이 분열되면서 골조·외벽 공사만 완료된 채 중단 돼 방치된 상태다.
이후 포천, 여주, 중곡 도장, 성주회 등 4개 종단은 지난해 5월 3일 시에서 개원노력을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시민과 시의회가 개원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시도 종단 측이 계속 개원 노력 의사를 비추지 않으면 내년 말까지 연장된 실시계획 인가를 철회할 방침이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시의회가 대순진리회 여주·중곡·포천 도장과 성주 방면 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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