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빛 남매' 최민정·임효준

세계선수권 1500m 남녀 1위 차지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9-03-1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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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임효준(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1천500m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9초74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1천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천500m를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종합우승이었다.

세계선수권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 최민정은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1천500m 금메달을 두 차례 획득했다.

최민정은 500m와 1천m에서도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어진 남자 1천500m 결승에선 임효준이 2분31초6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임효준은 결승에서 대표팀의 황대헌(한국체대)과 마지막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황대헌이 결승선 날 내밀기로 임효준보다 먼저 골인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임효준과 충돌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실격됐다.

2위로 들어온 임효준이 금메달, 사뮈엘 지라르(캐나다)가 은메달이 됐고, 4위로 골인한 이준서(한국체대)는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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