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신인상 수상 후 감격의 눈물…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

유송희 기자

입력 2019-03-11 15: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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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 박지현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스타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 KB 박지수와 우리은행 박지현이 여자프로농구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지현은 숭의여고 재학 시절부터 '초고교급 가드'라는 평을 들은 유망주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박지현은 소감을 말하던 도중 "왜 눈물이 나죠"라고 되물으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이어 "전날 옷을 입었는데 언니들이 마음에 안 드셨는지 옷이나 귀걸이까지 다 빌려주셔서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경쟁 상대가 있어야 이 상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에서 소희에게 고맙다"며 동료 선수를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서 평균 8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현은 시상식장에서 눈물의 의미에 대해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났고, 또 저 스스로 이 상을 받도록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14일부터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이에 박지현은 "제가 팀에 주축 선수는 아니지만 언니들을 도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신인답게 플레이해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챔피언전에 나가면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을 때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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