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1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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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판게아(주)와 함께 아마존, 보르네오섬 등 세계의 곤충 330여종 1천200마리를 전시하는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중앙홀 1층에서 진행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곤충을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로 서울호서전문학교의 곤충전문 해설사 6명이 특별전에 상주한다. 전문 해설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지고, 사육통을 꾸미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국립과천과학관의 특별전에 전시되는 대표적 곤충을 소개한다.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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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 곤충계의 대식가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

- 밀림에서 수액을 먹고 사는데, 먹는 양이 어마어마하다. 일반 장수풍뎅이 성충이 하루 20g의 곤충 젤리를 먹는데, 엘라파스코끼리장수풍뎅이는 80g 이상의 곤충 젤리를 먹어야 한다. 대식가라는 별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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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 아마존 대표 곤충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 몸길이 17㎝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다. 기네스 기록은 17.8㎝, 비공식 기록은 18.0㎝다. 애벌레 무게는 100g으로 우리나라의 장수풍뎅이 애벌레보다 3배 이상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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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

▲ 가장 큰 알을 낳는 곤충 '말레이시아딜라타타가시대벌레'

- 가시나무를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현존 곤충 중 가장 큰 알을 낳는다. 위험에 처했을 때, 거친 날개 소리를 내며 몸에 나 있는 가시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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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

▲ 난초꽃 모양 '코로나투스꽃잎사마귀'

- 온몸의 빛깔이 화려한 색상이다. 난초꽃으로 위장해 난초사마귀로도 불린다. 다리가 꽃잎처럼 생겼고, 꽃을 따라 몸을 살랑거리며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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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쿨라툼나뭇잎대벌레

▲ 나뭇잎 모양, '비오쿨라툼나뭇잎대벌레'

- 나뭇잎 밑에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나뭇잎과 구분이 안 될 정도다. 이동할 때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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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파톱사슴벌레

▲ 대형 사슴벌레, '기라파톱사슴벌레'

- 사슴벌레 중 가장 크다. 턱 길이만 해도 다른 사슴벌레 종보다 두 배 가량 길다. 턱 형태가 기린의 긴 목을 닮았고 해 'Prosopocoilus giraffe'라는 학명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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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대왕꽃무지

▲ 세계 최대 꽃무지 '골리앗대왕꽃무지'

- 크기가 커 골리앗이란 이름이 붙었다.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한다. 가슴판 무늬가 화려하다. 아프리카 원주민의 얼굴 분장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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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엘러리사슴벌레
▲ 아름다운 '뮤엘러리사슴벌레'

- 몸에 금속 광택이 난다. 호주에 서식하는 1속1종의 귀한 사슴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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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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