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시흥시 도시공사'가 이르면 연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50만 도시 성장과 택지개발 등 개발 가용 부지가 많은 시흥지역 특성을 살려 효율적인 도시개발과 시설관리 기능 수행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각종 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흥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지난 2월 발주돼 오는 6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기능에 월곶역세권 개발사업과 매화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도시개발사업 등을 신규 투자대상사업으로 추가해 조직변경에 따른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고민이 이를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는 관내 주요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해 남는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재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공사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관내 택지개발 등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일방적으로 치우치면서 균형적 발전에 따른 지역적인 불만이 나오고 있어 공사 설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각종 개발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흥시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지난 2월 발주돼 오는 6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기능에 월곶역세권 개발사업과 매화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도시개발사업 등을 신규 투자대상사업으로 추가해 조직변경에 따른 적정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고민이 이를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는 관내 주요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해 남는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재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공사 설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관내 택지개발 등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일방적으로 치우치면서 균형적 발전에 따른 지역적인 불만이 나오고 있어 공사 설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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