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지난해보다 12.8% 증가

2019년 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이 전년보다 12.8% 늘어났다.

올해 수원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은 4100명(90개 사업)으로 2018년(3634명)보다 466명 증가했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노인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수원시노인일자리 사업은 수원시니어클럽 등 15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유형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 101억 원을 투입한다.

공익활동은 '불법 촬영 안심지킴이', '경륜전수 활동' 등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인력파견형' 일자리 사업은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시실버인력뱅크에서 주관한다.

시장형은 '파랑새재활용사업단' 등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고, '인력파견형'은 노인의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500여 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참여자 대표 선서, 염태영 시장 인사말, 미세먼지 대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어르신은 일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지혜·경력까지 겸비한 우리 사회의 대들보"라며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활동을 하시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129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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