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난립 주민들 갈등 차단
내달말까지 유치 마을 공모 심사
7월 입지 확정 2022년 완공 목표
용인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설을 유치할 마을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7월 초 입지를 확정한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최근 반려동물 100만 시대를 맞아 민간업자들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시가 직접 동물장묘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에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장묘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장묘시설 내 카페와 식당, 장례용품점 운영권을 주민들에게 줄 계획이다. 또 10억원 이내에서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마을 대표자 명의로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동물장묘시설은 허가가 아닌 등록사항이어서 요건만 갖추면 설치할 수 있지만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동물장묘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송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가 직접 동물장묘시설 신설을 추진하려는 것도 민간 동물장묘시설의 난립과 갈등을 사전에 막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장묘시설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내달말까지 유치 마을 공모 심사
7월 입지 확정 2022년 완공 목표
용인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시설을 유치할 마을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7월 초 입지를 확정한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공설동물장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최근 반려동물 100만 시대를 맞아 민간업자들이 반려동물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시가 직접 동물장묘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에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반려동물 장묘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장묘시설 내 카페와 식당, 장례용품점 운영권을 주민들에게 줄 계획이다. 또 10억원 이내에서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마을 대표자 명의로 시 동물보호과에 제출하면 된다.
동물장묘시설은 허가가 아닌 등록사항이어서 요건만 갖추면 설치할 수 있지만 지자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동물장묘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빚어지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송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용인시가 직접 동물장묘시설 신설을 추진하려는 것도 민간 동물장묘시설의 난립과 갈등을 사전에 막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장묘시설을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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