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장을 맡았던 故루영(Lew Young) 박사의 추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19일 오후 2시에 송도 G-타워 6층에서 열리는 루영 박사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박 시장은 루영 박사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루영 사무국장이 그간 인천 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북한과도 물새와 관련해 꾸준히 교류를 해 온 만큼 그의 추도식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추도식은 루영 박사의 약력소개와 환경부, EAAFP 부의장,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 EAAFP 사무국 직원 대표, 前람사르사무국 동료 등의 추모사와 유가족 감사 인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루영 박사의 삶의 궤적을 담은 영상도 상영하기로 했다.
추도식에는 환경부, 외교부, 주한 각국 대사, UNESCAP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 환경 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빈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 G-타워 3층 사무국 사무실에 마련된다.
생태학 박사이자 환경 전문가인 루영 박사는 1991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스위스 제네바 람사르협약 사무국 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3월 EAAFP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며 인천과 연을 맺었다.
습지와 이동성 물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자연 보호 활동에 힘써 왔다.
한반도 서해 습지를 높게 평가했던 그는 인천에 있으면서는 인천과 북한과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이 18번째 EAAFP 가입국이 되게 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북한에 직접 방문해 물새 관련 현지 조사를 하기도 했다.
전세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인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새를 중심으로 한 북한과의 교류에 앞장섰던 그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주관 행사에 참석하던 중 심장 마비로 별세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시는 박 시장이 19일 오후 2시에 송도 G-타워 6층에서 열리는 루영 박사 추도식에 참석해 헌화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박 시장은 루영 박사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루영 사무국장이 그간 인천 습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북한과도 물새와 관련해 꾸준히 교류를 해 온 만큼 그의 추도식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추도식은 루영 박사의 약력소개와 환경부, EAAFP 부의장, 한국물새네트워크 대표, EAAFP 사무국 직원 대표, 前람사르사무국 동료 등의 추모사와 유가족 감사 인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루영 박사의 삶의 궤적을 담은 영상도 상영하기로 했다.
추도식에는 환경부, 외교부, 주한 각국 대사, UNESCAP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 환경 단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빈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송도 G-타워 3층 사무국 사무실에 마련된다.
생태학 박사이자 환경 전문가인 루영 박사는 1991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스위스 제네바 람사르협약 사무국 본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3월 EAAFP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며 인천과 연을 맺었다.
습지와 이동성 물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자연 보호 활동에 힘써 왔다.
한반도 서해 습지를 높게 평가했던 그는 인천에 있으면서는 인천과 북한과의 교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이 18번째 EAAFP 가입국이 되게 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북한에 직접 방문해 물새 관련 현지 조사를 하기도 했다.
전세계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인천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새를 중심으로 한 북한과의 교류에 앞장섰던 그는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주관 행사에 참석하던 중 심장 마비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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