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2동 '경계투어' 정책, 주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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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석수2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 공무원이 함께 타 지자체 행정기관과 맞닿은 경계를 걸으며 지연현안 문제 등을 고민,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진행된 경계투어 모습. /안양시 제공

'경계를 알면 오해가 없다'.

안양시 석수2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계투어 정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계투어는 행정구역 간 경계를 이루는 지역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둘러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만의 특징을 찾아보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을 살피며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석수2동은 안양의 북쪽 관문으로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광명시 소하동과 경계를 이룬다.

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석수2동 통장과 지역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경계투어를 실시했다. 동 청사를 출발해 금천구 관할인 시흥3동과 인접한 기하대교 하단부, 광명시 구간인 소하2동에 인접한 석수동 공영차고지를 둘러봤다.

특히 투어는 참석한 주민들이 현장을 둘러보다 생긴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바로 설명해 줘 참석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투어는 안양의 항일애국지사 원태우 선생 추모비 참배로 마무리됐다.

김광배 석수2동장은 "경계투어는 석수2동의 특수시책으로서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수2동 경계투어는 지난해 3회에 걸쳐 주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3~5월), 하반기(9~11월)에 걸쳐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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