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꼭 만나야 할 사람 있어"… 프리즈너 뜻?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방송 캡처 |
'닥터 프리즈너' 김정난이 남궁민의 의중을 떠봤다.
2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판코니 빈혈증으로 오정희(김정난 분)를 교도소에서 꺼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정희는 "내가 형집행정지제도 받으려고 온갖 의사를 다 동원했는데 판코니 빈혈증을 찾은건 당신이 처음"이라며 "진짜 원하는게 뭐냐. 의대교수? 학장?"이라고 물었다.
나이제는 "학장따위 하려고 이 진흙탕까지 왔겠습니까?"라며 "추천서 한 장만 써달라"고 권했다.
오정희는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 자리를 원한다는 나이제에게 "고작 의료과장? 진짜 원하는게 뭐야?"라고 의아했다.
나이제는 "교도소에서 꼭 만나야할 사람이 있다"며 대답했고, 오정희는 "그놈이 서서울 교도소에 수감 중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나이제는 "아닙니다. 이제 곧 수가될 겁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의사를 의미하는 닥터(DOCTOR)와 재소자를 뜻하는 프리즈너(PRISONER)의 합성어로, 번역하면 '죄수들을 치료하는 의사'를 말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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