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과 강성보(오른쪽) 광복회 김포지회장이 신현준 옹에게 유공자명패를 전달했다. /김포시 제공 |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0일 독립유공자 신관수(1884~1922) 애국지사의 유족 신현준(86) 옹의 자택에 직접 유공자명패를 부착하고 경의를 표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는 연말까지 독립유공자 49가구를 포함해 국가유공자 유족 총 2천507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대한민국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신관수 지사는 정용대 의병장 휘하에서 옛 통진 교하면·풍덕면, 강화 등지를 누비며 군자금 모집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1909년 6월 강화도 고도 해안에서 선박을 습격해 군량을 확보하는 등 애국활동을 벌이다가 체포됐으며, 같은 해 7월 15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날 정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자긍심을 높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는 연말까지 독립유공자 49가구를 포함해 국가유공자 유족 총 2천507가구를 방문해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대한민국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신관수 지사는 정용대 의병장 휘하에서 옛 통진 교하면·풍덕면, 강화 등지를 누비며 군자금 모집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1909년 6월 강화도 고도 해안에서 선박을 습격해 군량을 확보하는 등 애국활동을 벌이다가 체포됐으며, 같은 해 7월 15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날 정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졌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자긍심을 높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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