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악셀 실수' 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79.17점…18위 그쳐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3-21 2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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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피겨스케이팅 A조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차준환(휘문고)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한국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차준환은 21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1점, 수행점수(PCS) 39.86점을 합쳐 79.17점을 받았다.

3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해당하는 점수로, 차준환이 지난 2월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쇼트 개인 최고점 97.33점에는 18점 이상 크게 못 미친다.

차준환은 23일 상위 24명 출전하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톱 10 진입을 노린다.

이번이 세계선수권 데뷔전인 차준환은 '신데렐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 점프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으며 수행점수(GOE) 0.31점 감점을 받았다. 곧바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는 완벽하게 착지해 GOE 1.43점을 받았다.

플라잉 캐멀 스핀을 최고 레벨로 수행한 차준환은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의 착지 과정에서 흔들리며 손으로 빙판을 짚어 2.91점 감점을 당했다.

차준환은 재빨리 추슬러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이어간 후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첫 세계선수권 무대를 마쳤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위는 미국의 '점프 천재' 네이선 첸이 차지했다.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이 96.81점으로 뒤를 이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2연패에 성공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는 3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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